홍석준 기자
경찰청은 나들이 차량이 급증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청, 11월 말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특별 대책 추진
최근 5년간(2021~2025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10월과 11월에는 평소보다 버스, 화물차, 고속도로 관련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해당 기간 버스 사고 사망자는 평시 대비 155.2%, 화물차는 120.0%, 고속도로 사망사고는 129.3%까지 치솟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부터 경찰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난폭·보복운전과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대열운행, 갓길통행, 차량 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 행락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와 과적, 과속, 정비 불량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 및 수사를 병행한다.
또한 관광버스 출발지 등을 중심으로 차량 내 음주가무 금지와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단풍 명소와 주요 관광지 주변 식당가 및 유흥가 일대에서는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