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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매료시킬 인천의 울림… 2027 ACDA 향해 돛 올렸다 인천시립합창단, 2027 ACDA 초청 기념 연주회 성황리 마쳐 - 전 세계 단 3개 팀 '헤드라이너' 선정… 미국 본무대 앞서 국내 관객 매료 - - 한국적 정체성 담은 창작곡부터 현대 합창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수놓아 - - 롯데콘서트홀 채운 압도적 울림, 2027년 미국 미니애폴리스 본무대 기대감 고조 -
  • 기사등록 2026-10-16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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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합창단 <2027 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기념 연주회>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13일(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98회 정기연주회 <2027 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2027년 3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합창 축제 ‘2027 ACDA National Conference’ 공식 초청을 기념하는 무대다. 미국 컨스파이어리(Conspirare), 영국 테네브레(Tenebrae) 등 세계 최정상 합창단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들 중 유일하게 45분 단독 공연을 이끄는 메인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이에 미국 본무대에 앞서 완성도 높은 주요 레퍼토리를 국내 관객들에게 먼저 공개했다.

 

1부는 한국 고유의 정서와 현대 합창의 독창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졌다. 우효원의 <정중동>을 시작으로 김동진의 <가고파>, 박정규 편곡의 <새야 새야>, 조혜영의 <금잔디>, 지혜정의 <디여라!>를 연주하며 한국 고유의 정서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중동>, <새야 새야>, <디여라!>는 세 작품은 세계 초연으로 공개되어 한국 창작 합창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줬다.

 

이어진 2부에서는 펜데레츠키의 와 레벤테 죈죄시의 를 비롯해 뮤지컬 의 대표곡인 로 이어지는 장엄하고 깊은 울림의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이후에는 목소리와 신체를 타악기처럼 활용한 와 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손뼉과 발구름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바디 퍼커션 퍼포먼스는 전통적인 합창의 틀을 넘어 현대 합창이 지닌 생동감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무대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인천시립합창단은 한국 창작 합창곡부터 세계적인 현대 합창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섬세한 하모니와 역동적인 무대 표현이 어우러진 이번 연주회는 내년 ACDA 본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2027 ACDA 내셔널 컨퍼런스 무대를 앞두고 그동안 단원들과 함께 쌓아온 인천시립합창단의 음악을 국내 관객들에게 먼저 들려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미국 본무대에서도 한국 합창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친 인천시립합창단은 내년 3월 미국 무대를 향한 준비를 이어가며 세계 합창계에 한국 합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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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16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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