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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영 부평구의원 “1113공병단 개발, 쇼핑몰 규모와 재정 대책 분명히 해야” - 부평구, 쇼핑몰·병원·문화시설 등 개발 구상 제시 - “2027년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예상…주민설명회 열어 의견 수렴” - 부평구 “복합쇼핑몰에 이랜드리테일 참여 예정”…주민 요구에 면적 확대도 검토
  • 기사등록 2026-09-29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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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영 부평구의원(국민의힘·삼산2동, 부개2·3동) “1113공병단 개발, 쇼핑몰 규모와 재정 대책 분명히 해야”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에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앞두고 있다. 


윤구영 부평구의원(국민의힘·삼산2동, 부개2·3동)은 사업 일정과 재정 부담, 쇼핑몰 유치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에게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제277회 부평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의 기본 개발계획과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 상황, 도시개발구역 지정 일정, 부평구의 재정 위험 관리 방안을 물었다. 부평구는 28일 답변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청천동 325번지 일원의 제1113공병단 157대대는 2018년 12월 철수했다. 부평구는 2020년 9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뒤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우선시행자는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구가 제시한 기본 개발계획은 지하 5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25만㎡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여기에는 복합쇼핑몰 4만7천㎡, 병원 4만㎡, 업무시설 3만2천㎡, 오피스텔 13만5천㎡가 계획돼 있다. 이와 별도로 공원 1만5천㎡를 조성하고, 공원에 4층 규모의 문화시설을, 지하에는 17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구상이다.


사업 일정과 관련해 부평구는 지난해 11월 예비우선시행자와 함께 부지 관리자인 국방부와 사전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예비우선시행자가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하면 구가 이를 검토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인천시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인천시의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 부담에 대해 구는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준비 중이어서 공공의 직접적인 사업비 투입은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예비우선시행자에는 대표사인 교보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복합쇼핑몰에는 2023년 공모에서 선정된 개발계획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구는 밝혔다. 다만 주민들 사이에서 쇼핑몰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으며, 구와 예비우선시행자도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부평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이 접수된 뒤 주민설명회를 열어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쇼핑몰 규모를 비롯한 주민 요구사항은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예비우선시행자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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