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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부평 민생 현장 찾아… “시민 삶 가까이에서 정책 살필 것” -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천원택배센터·아동시설 잇따라 방문… 지역 현안 점검과 격려 나서
  • 기사등록 2025-10-02 19:44:33
  • 기사수정 2025-10-02 2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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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역에 설치된 소상공인 천원택배 집화센터에서 현장 근무자 및 이용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목소리 듣고있다.
 [사진촬영 = 부평구청 기자단]


[헤럴드경인 = 홍석준]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평구 일대 민생 현장을 연이어 찾았다. 유 시장은 2일 부평구청역에 위치한 ‘소상공인 천원택배’ 집화센터를 시작으로 열우물전통시장, 아동양육시설 파인트리홈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일정에는 이명규. 이단비 시의원, 윤구영. 여명자 구의원,  박대진 부평구상인회연합회장, 최용복 전)구의원, 고지섭 피나클 회장이 함께 동행했다.

 

첫 일정은 부평구청역에 설치된 ‘소상공인 천원택배’ 집화센터였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유 시장은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 근무자 및 이용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목소리를 들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비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라며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 -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고,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을 점검 후 기념촬영


이어 유 시장은 열우물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고,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그는 직접 점포를 둘러보며 성수품 가격과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시장은 “최근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유정복 시장 - 부평구 아동양육시설 ‘파인트리홈’ 방문 아이들과 기념촬영

민생 점검의 마지막 일정으로 유 시장은 부평구 아동양육시설 ‘파인트리홈’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동들과 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를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아동 돌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인천시는 돌봄과 교육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마친 유 시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인천시가 지향하는 민생 중심 행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취약계층 지원 ▲연휴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물가 모니터링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 홍석준 기자 

hsj9309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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